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인도에 있던 전봇대를 들이받고
6미터 아래 밭으로 떨어져
운전자가 크게 다쳤습니다.
오늘 새벽 6시 10분쯤
대구시 수성구 황금동
신천지타운 앞 도로에서
지산삼거리에서 황금삼거리 방향으로
내리막길을 내려오던
대구시 북구 침산동 24살 김모 씨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인도에 있던 전봇대를 들이받고
6미터 아래 옥수수밭으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김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 졌는데,
경찰은 김 씨가 과속으로
내리막길을 내려오다
무인 속도 단속기를 발견하고,
급제동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도로는
지난 해에도 갑자기 속도를 줄이려던 차가
중앙선을 침범하면서
마주오던 차량과 정면 충돌해
6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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