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을 상대로 상습폭행하고
금품을 뜯어온 10대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잡혔습니다.
청도경찰서는 청도군 화양읍
16살 이모 양 등 10대 여자 10명을
폭력과 절도 등의 혐의로 붙잡아
4명을 구속하고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같은 학교 출신인 이들은
지난 해 2월부터 최근까지
청도 모 여자중학교 주변에서
등하교 학생들을 50여 차례에 걸쳐 폭행하고 위협해 120여만원어치의 금품을
뺏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대구 동부경찰서도 지난 5월 19일
대구시 동구 신암동에서 집으로 가는
중학생 12살 이 모군을 위협해
2만원을 뺏는 등 학생 20여 명으로부터
현금 98만원을 뺏은 대구 모 중학교 3학년
17살 이모 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군의 친구 2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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