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의 소환장 발부에 반발해
시민단체와 함께 공개출두하려던
대경총련의 시도가 무산됐습니다.
대경총련 소속 학생과
시민단체 대표 등 100여 명은
오늘 오전 10시 대구지방검찰청 앞에서
한총련 탄압을 규탄하는 집회를 갖고
검찰청 안으로 진입을 시도했지만
경찰 저지에 막혀 공개출두가 무산됐습니다.
대경총련 소속 학생들은
미국을 비판하고 평화통일을 위한
활동을 벌이는 한총련을
이적단체로 규정한 것은 인정할 수 없다며 시민단체와 언론이 지켜보는 자리에서 조사해보라며 공개출두를 시도하며
경찰과 심한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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