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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실 영농법인 많아

조동진 기자 입력 2002-07-21 10:48:57 조회수 0

농산물 공동출하와 가공,보관을 맡은
영농법인 상당수가
부실운영으로 문을 닫을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안동지역의 경우 지난 94년 이후 문을 연 40여개 영농법인 가운데 한두 개만 빼고는
겨우 명맥만 유지하고 있거나
아예 문을 닫았습니다.

이는 경영에 대한 전문지식이 모자라는데다
판로개척이나 기술개발 같은 노력은 없이
지원금으로 법인을 설립하는데만
급급했기 때문입니다.

농산당국도 체계적인 경영지원이나
기술지도를 외면해 부실을 부채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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