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3시 40분쯤
구미시 사곡동 경부선 서울 기점 283킬로미터 지점에서 이 동네에 사는
31살 노모 씨가 서울을 출발해 울산으로 가던
화물 열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은 숨진 노씨가 철길에 앉아 있었다는
기관사 이모 씨의 말과 사고가 나기 전
부부싸움을 했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노씨가 홧김에 술에 취해 철길에 앉았다가
변을 당했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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