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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지하수질 오염 대책 시급

김철우 기자 입력 2002-07-23 18:25:46 조회수 2

지하수질 오염을 줄이기 위해
토양오염 물질에 대한 관리가 시급합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관내 470여 개소의
지하수질 측정망을 분석한 결과
지하수질 오염의 주원인은
공단지역의 경우, 금속세정제로 이용되는
트리클로로에틸렌이었고
일반 지역은 질산성 질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와 경북지역의 수질기준 초과율은
각각 2% 안팎으로 전국 평균인
3.7%보다 낮았지만,
영천시 일부 지역의 질산성 질소 함유량이
1리터당 40.4mg으로
공업용수 허용기준치를 넘어서는 등
기준을 초과하는 지역이 많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지하수 오염은 곧바로
지표수질 오염으로 이어지고
토양오염이 지하수 오염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토양오염 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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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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