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냉방기 사용이 급증하면서
제 3군 법정전염병인 레지오넬라병의
확산이 우려됩니다.
기침과 함께 목이 아프고
고열과 설사를 동반하는 레지오넬라증은
여름철 대형건물에서 균이 있는 물방울이나 먼지를 통해 호홉기로 전염되는데
50살 이상 노년층이나 흡연자, 당뇨환자가
치료시기를 놓치면 20%의 높은 치사율을 나타냅니다.
레지오넬라 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대형건물의 저수탱크와 냉각탑 소독을
철저히 하고 가정에서는 에어컨 응결수의 물받이 배관이 막히지 않도록 점검하고
주 1회 이상 소독해야 합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여름철
레지오넬라증 확산을 막기 위해
대형건물 냉각탑수의 수질검사를 강화하는
한편, 레지오넬라증이 의심되는 환자가 발생하면 가까운 보건소와 의료기관에
신고해 주도록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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