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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앞 주차장은 상설집회장

한태연 기자 입력 2002-07-24 11:05:38 조회수 2

대구시청 앞이
상설집회장으로 바뀌고 있어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대구시청 앞 주차장에는
환경운동연합이 최근 한달동안
천막을 쳐 놓고 집회를 한데 이어,
지난 12일부터 이달말까지는
대구 농산물도매시장과
중앙지하상가 상인들이 천막을 치고
집회와 농성을 하고 있습니다.

또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대구지역 택시노동자협의회에서
집회를 신고해 놓은 상탭니다.

농성을 벌이고 있는 단체들 대부분은
생존권을 위해 집회를 하고 있는데,
대구시가 조속한 해결을 위해
노력을 하지 않아
불가피하게 장기집회를 하고 있다면서
대구시의 적극적인 해결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대구시는
집회 대부분이 무리한 요구라서
이를 다 들어 줄 수 없고,
한편으로는 집회의 자유를
막을 수도 없다면서
난처한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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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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