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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재주는 곰이 부리고..(7/26)

입력 2002-07-26 17:14:02 조회수 0

최근 서울에서 있었던 대구경북지역 공동 발전을 위한 지역 국회의원 모임에서
대구시가 위천공단문제와 경부고속철 등
지역의 대형사안을 국회의원들에게만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은 물론, 예산도 부풀려 신청해 국회의원들을 골탕 먹이고 있다는 불만이 쏟아졌는데.

한나라당 백승홍 국회의원
"대구시가 예산을 신청할 때 항상
필요한 것보다 많이 하니까, 우리가 아무리 노력해서 예산을 따줘도 언론에는 항상 신청 예산에서 얼마를 깍였다는 식의 보도가 나가는거 아닙니까?" 하면서 앞으로는 부풀리기식의 예산 신청은 절대 하지 말라고
목청을 높였어요.

하하하하, 으레 깍여서 책정되는 예산,
좀 부풀려 신청하고 싶은 대구시의 입장도
이해해 주는게 국회의원드르이 아량이 아니겠습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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