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오늘 대구 경북지역은
저기압으로 변한 9호 태풍 펑셴의 영향으로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대구가 31도,
경북은 상주·예천 34도, 안동 33도 등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30도를 웃돌아 어제와 비슷한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동해 남부 전 해상에 내렸던
폭풍주의보는 오늘 오전 9시에 해제됐습니다.
한편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피서를 가는 차량들이 늘어나면서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동대구부터
경산 나들목 사이에서 차들이
지체 서행을 반복하고 있고 구마고속도로 남대구부터 화원 나들목 사이에도
차들이 서행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 대구본부는
어제 대구 경북지역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가 모두 31만 6천대로
지난 주보다 2만 대 가량 늘었다며,
오늘도 32만 대 가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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