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일요일인 오늘도 동해안
해수욕장과 산과 계곡에는 많은
피서인파들이 찾았습니다만 특히,대구시내에서는 다양한
스포츠 행사들이 이어져 활기로
넘쳤습니다.

윤영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빠르게 달리는 모터보터 뒤로
수상스키 선수가 점프할 기회를 엿봅니다.

하얀 물보라를 가르며
공중에서 몸을 회전합니다.

한 여성 수상 스키어는
기술을 성공한 뒤 승리의 주먹을 쥡니다.

외국인 참가자 역시 공중에
몸을 내맡기는 어려운 기술을 성공합니다.

(s/u)
후텁지근한 날씨를 보인 오늘
영천 수상스키 대회에서는
시원 시원한 묘기를 보인 참가자들이
더위를 씻어줬습니다.

영하의 얼음판 위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390여명의 초등학생들이
열띤 쇼트트랙 경기를 펼쳤습니다.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기량을 겨루는 꿈나무들의 한판승부는
열광적인 관중들의 응원과 어우러져
한여름 더위를 말끔히 씻었습니다.

대구 시민운동장에서는
대구시 초등학교 선발팀과
일본 조요시 선발팀간의
한일 친선 소년 축구대회가 열렸습니다.

◀ＩＮＴ▶이건수/침산초등학교 대표팀
(일본팀이 와서 좋고 이기고 싶다)

◀ＩＮＴ▶이하라 타꾸아/조요시 선발팀
(한국 강한팀이라 경기 계속하고 싶다)

한일 양국의 축구 꿈나무들은
녹색 잔디 위에서 몸을 부딪혀가며
희망찬 미래를 향한 기량과
우정을 쌓았습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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