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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단맛 차진 단찰옥수수 육성

입력 2002-08-01 09:55:49 조회수 0

달고 쫀득쫀득한 단찰옥수수 품종이 개발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98년부터
단맛이 나고 쫀득쫀득한
단찰옥수수 개발에 나서
새로운 품종의 단찰옥수수를 육성하는데
최초로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육성한 단찰옥수수는
기존의 찰옥수수가
쫀득쫀득해 씹는 맛은 뛰어나지만 당분이 3%에 불과해 인공감미료를 첨가해야 하는 단점과,
강한 단맛은 있으나 쫀득쫀득한 성질이 없는
기존의 초당옥수수의 단점을 보완한 품종입니다.

농업기술원은 최근 단찰옥수수
우량 교잡종 3종에 대해
경북 단찰옥 1,2,3호로 명명하고
지역 적응시험을 거쳐 품종 등록과
상표등록을 마친 뒤 2005년쯤에는
농가에 보급할 계획입니다.

도 농업기술원은 품종등록과 함께
신품종 개발방법에 대한
국제 기술특허도 출원할 계획이고
단찰옥수수 품종 육성에 이어
내년부터는 인체에 약이 되는
기능성 옥수수 품종 육성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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