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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중구청장 선거사무실 절도 용의자

윤태호 기자 입력 2002-08-01 11:18:37 조회수 1

대구 달서경찰서는
지난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한
당시 대구 중구청장의 선거사무실에서
도둑질을 한 사는 곳이 일정하지 않은
40살 최모 씨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최 씨는 지난 5월 말
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당시 중구청장
김모 후보의 대구시 중구 남산동
선거사무실에 들어가
무전기와 컴퓨터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24일 준강도 혐의로
긴급체포된 최 씨의 장물 가운데 있던
무전기를 조회한 결과 도난품인 것을 알아내고
최씨를 추궁해 여죄를 밝혀냈습니다.

최 씨는 지난 6월 초
김 후보측의 선거부정 감시단원으로
일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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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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