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1시 대구국제공항에서
상하이로 출발할 예정이던 중국 동방항공
소속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6시간 이상 출발하지 못했습니다.
이 때문에 항공사측이 상하이에서
대체용 비행기를 보낼 때까지
낮부터 공항에 나와서 기다리던 승객 113명이 거세게 항의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또 오전 9시 40분에 중국 상하이에서
대구로 출발하려던 중국 동방항공 소속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오후 6시가 넘어 출발해 대구에 7시 반쯤 도착했습니다.
특히 항공사측은 탑승객들에게
대구공항에 내리면 보상을 해주겠다고 말해놓고 약속을 어겨, 승객 128명이 공항에서
1시간 가량 항의농성을 벌이지
뒤늦게 5만원씩 보상해 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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