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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비가 쏟아진 경북 북부지방은
도로가 끊기고 농경지가 유실되는등 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북부지방 수해현장을 성낙위기자가 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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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이틀째 내린 집중호우로
철로지반이 내려 앉으면서 열차운행이 중단된
중앙선 풍기구간.
사고가 나자 철도청은 긴급 복구반을 투입해
자갈을 쌓는등 지반다짐 공사를 펴고 있습니다.
다행히 3시간만에 복구작업이 완료돼
열차의 정상운행이 가능해졌습니다.
◀INT▶강계원 -시설관리분소장-
그러나 산사태로 열차운행이 중단된
영동선은 폭우와 산사태가 이어져
오늘 오후에나 운행이 재개될 전망입니다.
(S/U)하천제방이 터져 침수된
봉화군 물야면 앞결들입니다.수십ha의 농경지는 아예 강물로 변했습니다.
수마가 할퀴고 간 인삼밭에는 인삼포 뼈대만
앙상하게 남아 있고
농작물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INT▶이진술 -봉화군 물야면-
국도등 도로 9곳은 유실되거나 침수돼
차량통행이 전면 통제됐고
주택 13채가 물에 잠겨 이재민 40여명이 발생했습니다.
북부지방에는 오늘까지
최고 2백밀리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돼
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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