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영업을 시작하는
대구 TV경마장의 부작용이 우려되자
지역 정치권이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한나라당 백승홍 국회의원은
인천과 대전, 광주 등지의
TV경마장 운영 실태를 조사한 결과
하루 평균 매출액이 이,삼십억 원으로
고객 환급금을 빼더라도
연간 사,오백억 원의 지역 자금이
서울로 빠져 나갔다고 밝혔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들 지역의 TV경마장은
마사회의 주장과는 달리
매출액이 해마다 삼,사십%씩 늘고 있어
대구 TV경마장의 경우
연간 500억 원 안팎의 지역 자금이
서울로 빠져나가는 결과를 빚게 돼
결국 지역 경제를 더욱 어렵게 만든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다른 지역 TV경마장의 경우에 비춰 볼 때,
중산층과 서민들의 가계를 파산시켜
가정 파단까지 부를 우려가 높고
주차장이 턱없이 부족해
인근 도로가 심각한 교통체증에
시달리게 될 것이라면서
마사회에 TV경마장을 취소할 것을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달성군 가창면 주민 400여 명은
오늘 TV 경마장 개장식에 앞서
경마장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갖고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고
개장을 강행하는 한국 마사회를
강력하게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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