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 크기의 물질을
분석할 수 있는 분광기로는
국내에서 가장 성능이 뛰어난
고체핵자기 공명 분광기가 대구에 설치됐습니다.
경북대학교에 있는
한국기초과학지원 연구원 대구분소는
국내에서 가장 높은 자장을 가진
고체상태 핵자기 공명 분광기를 설치함으로써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관찰할 수 없었던
아연과 황같은 원소의 핵을
분석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기기는 병원에서 사용하는
MRI 장비에 비해 해상도가 10배나 높기 때문에
나노크기인 물질의 분자구조와 운동 등
화학적 성질을 파악할 수 있어
석유화학공정과 세제개발, 반도체 등
첨단제품의 재료개발에 활용가치가 높습니다.
이번에 설치된 핵자기공명 분광기에는
다양한 첨단실험이 가능하도록
여러 종류의 기기가 구비돼 있고,
자기장의 종류가 다른 장비들도
함께 사용할 수 있어서
국내외 연구자들이 필요한 실험을
한 곳에서 할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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