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에는 오늘 10에서 30밀리미터,
많은 곳은 6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오후부터 소강상태를 보이던 비는
오늘 새벽부터 다시 내리기 시작해
대구 36.5밀리미터, 포항 28.5,
영천 23.5, 구미 20.5밀리미터의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5일부터 누적강우량은
대구는 368, 경북은 봉화 570.5, 영주 453,
울진 421.8, 안동 313.5, 구미 278.5밀리미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구기상대는 비구름대가 느리게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어 오는 13일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곳에 따라 천둥 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며
침수지역과 산사태 위험지역 주민들은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낙동강 현풍지점과 형산강 대송지점에
내려졌던 홍수주의보는 수위가 갈수록 떨어지면서 어젯밤 모두 해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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