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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올 17차례 발전 이상

입력 2002-08-12 11:17:40 조회수 0

올들어 월성과 울진 원자력발전소에서
잇따라 고장과 이상이 발생해
원전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지난달 17일 월성 원전 2호기의
냉각재 보조 계통 배관 연결부에서
중수가 누출됐고
지난 4월 5일 울진원전 4호기를
예방 정비하던 중
증기 발생기 튜브가 터져
냉각수가 흘러 나왔습니다.

특히 올들어 국내 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한 발전이상 현상으로
발전 정지 등의 사례가
모두 17번에 이르고 있습니다.

원전측은 이같은 가동 이상현상에 대해
안전에 이상이 없고
방사능 누출은 없다고 해명하고 있지만
원전 주변 주민들은
불안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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