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물난리를 겪게 한 이번 비로
대구에서는 월드컵경기장으로 가는
지하철 2호선 도로복구 구간 곳곳에서
도로가 내려 앉아
부실시공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대구시지하철건설본부 손동식 본부장
[몇군데 도로가 패였는데 몰랐던게 아니고 예견돼 있던 겁니다.
일각에서는 월드컵 때문에 급히 복구하다보니 부실시공한 거, 아니냐고 하는데,
천만에 말씀입니다]하면서
도로는 아무리 다지기를 잘 해도
1년 반 동안에는 자연침하가 생기는 법이라면서 펄쩍 뛰었어요.
네, 지하철 공사로 덮은 도로가 한 두군데가 아닌데 이번비로 꺼진 도로가
우째 하필이면 고산로 구간에서만 집중적으로 발생했는지 그건 좀 이상한 일 아닙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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