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북구 농수산물 도매시장의
위장경매 의혹에 대해
경찰이 내사에 들어갔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농산물 도매시장의 한 도매법인과
중도매인들이 위장경매를 하고 있다는
경쟁 도매법인의 진정서가 접수됨에 따라
내사에 들어갔습니다.
진정서를 낸 도매법인은
지난 5월 경쟁 관계인 다른 도매법인이
특정 중도매인을 통해 수집한 채소류를
해당 중도매인에게 낙찰시키는
위장경매를 하는 바람에
소속 중도매인이 집단 이탈해
영업에 지장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내사를 통해 혐의가 확인될 경우
수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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