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동안 계속 비가 내리면서
농작물의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대구.경북지역은
지난 6일부터 오늘까지
열흘 연속 비가 내리면서
누적 일조량이 열흘 동안 6분에 불과했습니다.
이와같은 일조량은 예년의
평균 60시간과 비교할 때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특히 벼는 이삭이 팰 무렵인 요즘
비가 계속 내리면서 일조량이 부족해
벼의 웃자람이 우려되고,
비가 계속 내릴경우
죽정이가 늘어나게 됩니다.
과일도 일조량 부족으로 양분축적이 안돼
당도가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고추를 비롯한 밭작물도
계속 비가 내리면서 뿌리 활동이 지장을
받고 있습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앞으로 비가 계속
내리게 되면 모든 농작물이 타격을 받게되고
수확량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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