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사이 내린 비로 낙동강 수계
댐 방류량이 많이 늘었습니다.
임하댐은 1초에 300톤씩 방류하던 것을
오늘 새벽부터 600톤으로 두배 늘렸고
안동댐도 저수율이 96%에 이르러
만수위에 육박하면서
방류량을 초당 170톤으로 늘렸습니다.
안동댐과 임하댐 등 댐마다
유입량이 방류량보다 50%에서
최고 두배 가까이 많았지만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차츰 유입량이 줄어
더 이상 비가 오지 않으면
방류량이 늘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며칠째 만수위를 보이고 있는 영천댐도
오후 한때 넘쳐 흐르는 양이
1초에 221톤까지 늘었지만
밤부터 190톤 가량으로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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