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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 유해성 적조 출현

입력 2002-08-16 17:56:25 조회수 0

남해안에 발생한 유해성 적조가
경북 동해안까지 확산됐습니다.

포항지방 해양수산청은 오늘
포항시 영일만과 대보면 연안 1마일 해상에서 유해성 적조 생물인 짐노디니움과 알렉산드륨, 코클로 디니움 혼합 적조가 밀리리터당 0.08개체에서 0.8개체까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주에도 감포읍 연안 1.5마일 해상에 알렉산드륨이 밀리터당 100개체가 확인됐습니다.

해양청은 집중 호우로 많은 영양염류가 바다로 유입돼 날씨가 맑아지면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2일 남해안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유해성 적조는 지금까지 물고기 150만 마리를 폐사시켜 9억 원의 재산피해를 냈고
발생 14일만에 경북 동해안까지 확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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