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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R]대구오페라하우스 윤곽 드러내

입력 2002-08-20 16:50:33 조회수 0

◀ANC▶
오페라 전용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인
대구 오페라하우스가
웅장한 윤곽을 점차 드러내고 있습니다.

내년 봄 개관하는 오페라하우스는
오늘 상량식을 갖는 가운데
시립오페라단에서는
개막공연 행사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대구 오페라하우스 건립현장,
김환열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VCR▶
대구시 북구 칠성동
옛 제일모직 터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그랜드 피아노 형상의
대구 오페라하우스 외형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INT▶최병건/삼성건설 현장소장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천 500석 규모로
오페라 전용관으로는 국내 처음으로
대구에 들어서는 것입니다]

오페라와 뮤지컬, 발레와 무용, 연극 공연과 영화 상영 등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연면적이 만 7천제곱미터에 이르는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지난 97년 외환위기 사태로
공사가 한동안 중단되는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습니다.

화려한 개관 작품 준비도 한창입니다.

이미 공모를 통해 '목화꽃 님이여'라는 창작오페라 대본을 완성해
현재 작곡에 들어갔습니다.

성악가와 합창단,무용단 등
향토인들로 280명의 출연진을 구성해 내년 초부터는 연습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INT▶김완준/대구시립오페라단 예술감독
[첨단 섬유패션도시 대구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목화씨를 들여온
문익점 선생의 얘기를 담은
개관작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500억 원이 들어간 오페라하우스는 내일 상량식에 이어 내년 5월 개관예정입니다.

S/U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삼성이 민간자본으로 건립한 뒤
대구시에 기부채납하게 됩니다.
MBC뉴스 김환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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