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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기업 열에 일곱은 중국진출 의향

심병철 기자 입력 2002-08-22 11:21:50 조회수 2

대구지역 기업들은 열에 일곱은
중국시장에 진출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구상공회의소가 최근
중국수교 10주년을 맞아
대구지역 110여 개 기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69%가 중국에 진출할 의향이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특히 화학업종은 82%가
중국에 진출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가장 많았고 기계·장비산업이 80%,
안경 78%,조립금속 63%,
섬유 54% 등의 순입니다

중국진출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60%가 중국시장의 성장 잠재력 때문이라고 응답해
값싼 인건비와 투자비를 이용한
중간생산기지로 활용하기 위한
이유 때문이라고 응답한 과거와는
다른 양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구지역의 중국투자액은
지난 92년부터 97년까지
연평균 약 2천만 달러로
해마다 증가하다가
외환위기 이후 감소세를 보였으나
지난 2천년 이후부터 매년 30-50%의
급신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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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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