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에서 발생한 적조가
경북 동해안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어
어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포항지방수산청이 예찰한 바에 따르면
경주시 양남면 읍천항과 월성 원전 앞바다에 있던 적조가 오늘 20킬로미터쯤 위쪽인
포항시 남구 장기면 계원리까지 북상했으며,
유해성 적조생물 개체수도 밀리리터당 어제 3백에서 천2백마리에서, 오늘 3백에서 5천마리로 밀도가 많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립 수산과학원은 오늘 대보면 호미곶까지 적조주의보를 확대 발령했습니다.
적조가 계속 북상하자 이 지역 육상 수조양식 어민들은 산소 발생기 등을 여분으로 확보하고, 오늘 밤부터 10-40mm의 비가 와 바닷물 온도 저하로 적조가 소멸되길 고대하면서도
피해를 입지 않을까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주시는 황토 3천 8백톤을,
포항시도 황토 2천 3백톤을 각각 감포항과 양포항등지에 쌓아 두고 언제라도 적조 확산시 어선등을 동원해서 방제에 신속히 나서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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