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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 살해

도건협 기자 입력 2002-08-23 10:28:29 조회수 1

택시기사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 새벽 4시 40분쯤
대구시 동구 효목2동
기사식당 휴게실에서
동구 신천동에 사는 택시기사 51살 김모 씨가
목을 흉기로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50살 황모 씨 등
동료 택시기사들과 카드 도박을 하다가
돈을 잃은 황 씨와 심하게 말다툼을 했고,
숨지기 직전 황 씨와 함께 있었다는
동료기사들의 말에 따라
황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잠적한 황 씨를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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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건협 do@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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