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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두류축구장 사라진다

입력 2002-08-27 09:54:44 조회수 0

20년 가까이 운동경기는 물론
각종 행사장으로 활용돼 온
대구 두류축구장이 사라집니다.

대구시는
오는 28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전국 농아인 축구대회를 끝으로
두류축구장을 폐장합니다.

대구시는 축구장을 없애는 대신
내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대비해
국제 규격의 테니스장 10개를 만듭니다.

86년 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지난 84년 9월 준공된 두류축구장은
인조잔디가 깔려 그동안
축구대회는 물론 각종 대규모 행사장으로 대구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대구시는
월드컵 경기장과 강변축구장 등
잔디축구장이 많이 생겨
낡은 두류축구장을 폐지해도
큰 불편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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