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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이관 따른 인원충원 문제

김철우 기자 입력 2002-08-27 11:52:21 조회수 2

환경단속권 업무 위임에 따른
환경청의 인원충원 방침에 대해
지방자치단체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오는 10월부터 환경단속권이
지방자치단체로 넘어감에 따라
대구시는 42명 충원을 요청해
14명을 배정받았고
경상북도는 53명을 요청했다가
6명을 배정받아
업무수행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경상북도는
충원이 필요한 곳이 9개 시·군이지만
6명만 배정됐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또 대구지방환경청에서
지방자치단체로 넘어가는 인력은
5명에 지나지 않는데다
그 가운데서도 환경직은 한 명 뿐이고
나머지 15명은 새로 뽑아 교육한 뒤
충원해야 할 처지라며
업무공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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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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