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학교에서 행정업무 처리 시스템을 도입한 지 2년도 지나지 않아
새로운 행정전산망을 가동함에 따라
부작용이 우려됩니다.
새로 도입하는 교육행정전산망은
일선 학교와 교육청, 교육부를 연결하는 전산망으로 교육관련 자료와 통계를
전산처리하게 됩니다.
대구시 교육청은 다음 달 중순부터
새 전산망을 가동하기로 했지만
서버에 제대로 접속되지 않거나
교육 시간표 작성이 되지 않는 등의
부작용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또 교사들이 새로운 시스템을 이용하기 위해
연수를 받아야 하는데다가
학생과 교사들의 신상까지 입력해야 해
교사들의 업무 부담 증가는 물론이고
개인 정보 유출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대구시 교육청은
전체 27개 영역 가운데
교무와, 학사 등 4개 영역을 먼저 적용하고
운영상의 문제는 수정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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