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2시 반쯤
경북 경주시 산내면 감산리에서
이 마을에 사는 64살 엄정갑씨가
소하천을 건너다
호우로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영양군 석보면 택전리
화매천이 범람위기에 있어
주민들이 인근마을로 대피했습니다.
김천시 대덕면 대리 국도에
토사가 무너져 내린 것을 비롯해
대덕면과 구성면, 지례면
일대의 도로가 모두 침수돼
교통이 통제되면서
일대 마을 대부분이 고립됐습니다.
경주시 천북면 오야리
동부 휴게소 앞
포항 경주간 7번 국도 일부가 침수됐고
청송군 진보면에서 청송읍으로
연결되는 국도와
주왕산 일대 지방도로가 침수로
차량통행이 금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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