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대구 경북 지역 47군데 도로와 다리에서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대구에서는 신천좌안도로와 신천동로가
호우로 침수돼 교통이 통제되는 등
21군데에서 차가 다니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북에서도 성주군 금수면에서
김천시 사이 국도 1.2킬로미터가
침수로 통제되는 등
도로와 다리, 철도 건널목 등 26군데에서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도 경부고속도로
충북 황간과 영동 지역의 다리가 침수돼
구미 부근에서 차들을 국도로 우회시키고 있고
88고속도로도 거창군 가조면과 고령사이
지반이 약해져 26킬로미터 구간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고속버스는 통제구간을 우회해
운행하고 있습니다.
경부선 철도도 김천시 황금동 교각 파손으로
서울방향은 열차가 다니지 못하고 있고
부산방향도 서울에서 열차가 내려오지 못해
평소보다 훨씬 적은 20편 정도만
운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어제 대부분 결항했던 항공편은
오늘 정상운항을 하고 있고
김포행의 경우 아직 좌석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