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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회의나 전시회 등을 열어서
경제적인 효과를 얻는 산업을 가리켜 전시 컨벤션 산업이라고 합니다.
대구에서도 지난 해
대구 전시 컨벤션센터가 설립돼
조금씩 자리잡아 가고있지만
주변에 관련 기반시설이 부족해
한계가 많습니다.
심병철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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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부터 사흘 동안 대구 전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 정보화기기전에는
외국인 100여 명을 비롯한
전문가 천여 명이 찾아 성황을 이뤘습니다.
중국 옌타이시의 투자유치단 150여 명도
지난 28일부터 사흘 동안
대구 전시 컨벤션센터에서
투자설명회를 가졌습니다.
올해 대구 전시 컨벤션센터에서는
이같은 대규모 국제회의나 박람회가
10여 차례나 열려
참가한 외국인만도 2천 명을 넘었습니다.
지역의 숙박과 관광업계는 적지 않은
경제적 파급효과를 누렸습니다
(S/U)
대구 전시 컨벤션센터의
이런 성장에도 불구하고
아직 주변 부대시설 등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전시 컨벤션산업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호텔부족입니다.
대구시와 대구 전시 컨벤션센터는 오는 2004년 아시아개발은행 총회를 유치할 목표로
부산과 제주와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호텔부족으로 가능성은 미지숩니다.
◀INT▶김엽 영업본부장/대구전시컨벤션센터
[ ADB총회 유치 추진하지만, 호텔 때문에..]
또 가까운 곳에 패스트푸드점이나
외국인들이 찾을 음식점도 부족합니다
오는 2005년까지 우리나라에서 열릴
국제회의만 해도 530개에
참가인원이 50만 명 정도로 추정돼
전시컨벤션 산업의 육성과
관련 인프라 구축이 절실합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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