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부 농산물 도매시장의
경매비리에 대해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 강력계는
지난 2일 대구문화방송 시사르포에서
보도한 중도매인 비리사건과
관련된 자료를 넘겨받아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는데,
비리 증거가 확보된 만큼
법인과 중도매인 등
관련자들을 소환해
본격 조사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또 법인주주와 중도매인 주주가
분리돼 경매가 이뤄져야 하는데도
위장 주주들이 활개치면서
분리 운영되지 않고 있는 점에 대해
증거를 확보하고 이 점에 대해서도
수사를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