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5호 태풍 루사의 영향으로
대구·경북지역의 국도 61군데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산지방 국토관리청은
이번 태풍으로 대구·경북지역 국도 61군데가 산사태나 도로유실 등으로 태풍피해를 입었고
이 가운데 23군데 국도를 응급복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김천 국도 3호선 등
대구 국도유지관리사무소 관내가
26군데로 가장 많고
영주와 포항국도유지관리사무소 관내가
각각 7군데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부산지방 국토관리청은
태풍피해 구간의 복구를 위해
인력과 굴착기, 덤프트럭 등
가능한 장비를 총동원해
복구에 나서고 있다면서
늦어도 추석 전까지는
복구를 모두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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