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루사로 경북지역의 인명피해는
사망 23명, 실종 16명, 부상 1명 등
모두 40명으로 늘었습니다.
재산피해는 4천 891억 원으로 집계되고 있으나
김천과 울진지역의 고립지역 피해상황이 파악되면 피해액은 훨씬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택 5천 676채가 부서지거나 침수돼
이재민이 3천 300가구에 9천 명에 이르고
논밭 2만 천 300여 헥타르가 물에 잠겼으며
가축 21만 7천 마리가 죽었습니다.
도로와 하천,수리시설 등 공공시설도
5천 741곳이 파손돼
김천과 울진,성주,청송군에서
6천 700명이 아직도 고립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한편 전기시설은 피해지역의 96%가 복구됐고, 통신시설도 88%의 복구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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