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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전액관리제 지켜지지 않는다

조재한 기자 입력 2002-09-05 11:55:46 조회수 1

대구지역 택시회사들이
전액관리제를 제대로 시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라
사업주가 부담해야 하는
세차비와 차량수리비 등
택시운행에 필요한 경비를
운전기사들에게 부담시키는
업체가 많습니다.

또 일부 택시 업체는
액화석유가스 사용량을 미리 정해놓고
초과하는 부분의 비용을
운전기사들에게 떠넘기는가 하면
정부 보조금도 운전기사들에게
지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대구경실련은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전액관리제 위반 업체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하고
회사가 챙긴 부당 이익금을
운전기사에게 돌려주도록
대구시에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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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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