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만평]숲에서 나무 솎아낸 피해(9/8)

입력 2002-09-08 10:41:34 조회수 0

대구시는, 지난 번 태풍으로 400그루가 넘는 가로수가 넘어졌지만,
워낙 다른 지역에서 큰 피해가 난 물난리통이라
조용히 복구잡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대구시 김기무 환경녹지국장
[가로수가 넘어가긴 했지만
대구시 전체 가로수의 0.2%밖에 안되요.
다른지역 비하면 하늘이 도운거죠.
예산되는 대로 보식하고 있어요]하면서
강풍으로 피해를 입긴 했지만
숲 속에서 나무 몇 그루 솎아낸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얘기였어요.

네, 사람이 죽고 집과 농토가 통째로 휩쓸려 가 아우성인 판이니 대구시의 가로수 피해는
수해라기 보다는 오히려 복받았다고 고마워 해야 할 일입니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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