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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사방댐 태풍피해 예방에 도움

입력 2002-09-13 19:15:36 조회수 0

태풍 피해지역 산간 계곡에 설치된 사방댐이
산사태를 막아 인명과 재산피해를 많이
줄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태풍 피해가 극심한 김천시 대덕면에서도
덕산리 51가구 170여 명의 주민들은
뒷산 계곡에 설치된 사방댐이
무너져 내리던 토석을 막아
피해가 적었다면서 정부조사단에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또 대덕면 중산리 뒷산 야계사방댐도
이번 태풍에서 산사태를 막아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이는 등
사방댐이 설치된 지역에서는
산사태로 인한 피해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상북도는 예산 때문에
해마다 10개 정도의 사방댐을 설치하고 있지만
김천과 성주 등 태풍 피해가 심한 지역에는
40억 원의 예산을 들여 18곳의 사방댐을
우선 설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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