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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대구시의회, 예결산 심의 돋보여

입력 2002-09-13 16:40:37 조회수 0

제 4대 대구시 의회가 첫 예산·결산심사에서
기재가 잘못된 부분을 찾아내거나
무작정 편성된 예산을
면밀히 따져 수정하는 등
강도높은 심의로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대구시의회는,
2004년에 용역보고회를 하겠다면서
이번 추경예산에 올린
대구지역 향토사 연구용역 2억 원을
전액 삭감했습니다.

조해녕 시장의 공약사업이기도 한
향토사 연구용역은,
내년에 반영돼도 충분한데다
올해 승인해도 이월될 수 밖에 없다면서
무계획한 집행부의 예산편성을 꼬집었습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또
상수도사업본부 회계에서
1억 2천여만 원을 천 200여억 원으로
잘못 표기된 부분도 찾아 바로잡는 등
날카로운 심의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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