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학생들의 학력이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이면서
수성구로 학생들이 몰리고 있어
대책마련이 필요합니다.
고등학교 1학년의 경우
2학군에서 1학군으로 옮겨온 학생 가운데
수성구로 옮긴 학생이
지난 2천년 48%에서
올해는 63%로 높아졌습니다.
다른 시·도에서 전입해 오는 학생들도
해마다 35% 이상이
수성구에 있는 학교로 옮기고 있어
다른 구·군보다 많습니다.
중학교 2,3학년들도
해마다 300명 이상 씩
수성구로 옮기고 있어
집값이 다른 지역보다 많이 오르는 등
부작용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우수한 교사들도
수성구를 많이 지원하는 바람에
학력편차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서부교육청 관내의 일부 학교에서는
학부모와 동창회를 중심으로
우수한 교사와 교장을 영입하기 위해
로비를 벌이는 경우도 있어
대구시 교육청 차원의 대책마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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