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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불법 도축 기승

윤태호 기자 입력 2002-09-18 10:32:57 조회수 1

추석을 앞두고 쇠고기 값이 올라가자
축산물 불법 도축이 성행하고 있어
경찰이 집중 단속에 나섰습니다.

고령군 다산면에 사는
52살 윤모 씨 부부는
이 달 초 자신의 창고에서
허가도 없이 젖소 8마리를 도축해
쇠고기 천 500만 원 상당을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또, 성주군 성주읍 53살 육모 씨도
어제 자신의 집에 장비를 갖춰놓고
키우던 암소 한우 1마리를
도축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이처럼 추석을 맞아
축산물 불법 도축이 기승을 부리자
경찰은 관내 밀도살 전과자를 대상으로
첩보를 수집하는 등 특별 단속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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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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