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신용카드 깡 대대적 수사

김철우 기자 입력 2002-09-19 11:34:56 조회수 1

검찰이 국세청으로부터
신용카드 할인 업자들의 명단을 넘겨받아
대대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대구지방검찰청은 국세청이
신용카드 할인업자 40여 명을
탈세 혐의로 고발해 옴에 따라
집중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한 업자에 수억 원씩 탈세를 한
혐의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지만
신용카드 할인을 이용한 사람들이 워낙 많아
이용자 모두에게 등기 우편을 보내는
비용만 2천만 원이 넘게 들 정도여서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각 관할 경찰서별로
사건을 나눠서 수사를 해
혐의가 드러나는대로 이들 전원을
사법처리할 방침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김철우 kimcw@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