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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실업계 고교 진학률 높아질 듯

입력 2002-09-21 11:32:59 조회수 0

내년 입시부터 실업계 고등학교 졸업생의
동일계열 정원 외 입학이 허용됨에 따라
실업계 고등학교의 진학률이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인적자원부의 내년도 대학입학
전형계획에 따르면
실업계 고등학교 졸업생에 대해
대학별로 전체 모집정원의 3%이내에서
정원 외 특별전형을 실시함에 따라
전국적으로 2만 명 정도가 혜택을
볼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대구지역의 경우
교육청이 실업계 고등학생들의
대학진학을 독려해왔기 때문에
진학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구 지역의 실업계 고등학생의 진학률은
지난 2천년 47%, 지난 해에는 56%로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실업계 고등학생의 정원 외 전형제도는
지난 82년까지는
대학정원의 20-30%까지 허용됐지만
83년부터 폐지돼 이후부터
실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대학진학은 위축돼 왔습니다.

실업교육 담당자들은
실업계 고등학교의 동일계열 진학비율을
전체 정원의 10% 이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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