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23일 아침]대구은행-국민은행 경쟁 심화 전망

이성훈 기자 입력 2002-09-23 11:03:30 조회수 0

옛 주택은행과 전산망 통합이 끝난
통합 국민은행의 출범으로
지역 금융시장을 두고 대구은행과의 경쟁이
심화될 전망입니다.

옛 주택은행과 국민은행 2원화 체제로
운영해 오던 국민은행이 이 달 말부터
전산망 통합을 끝내고
실질적인 통합 운영을 하면서
지역 금융 시장 점유율 확대에
적극 나설 전망입니다.

현재까지 지역 금융 시장에서
우위를 지켜온 대구은행도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함에 따라
시장을 지키기 위해
지역 밀착 경영을 보다 강화한다는 방침이어서
양 은행의 시장 점유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그런데 지난 해 연말 기준으로
두 은행의 시장 점유율은
총 수신면에서는 대구은행이 31%로,
국민은행 대구지역 본부의
26%보다 다소 앞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총 여신은 대구은행이 23%,
국민은행 대구지역 본부가 25%로
국민은행이 다소 앞서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