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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아침]학교 도서관 취약

입력 2002-09-23 11:22:08 조회수 0

대구,경북지역의 학교 도서관이
제대로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구지역의 경우
360여 초,중,고등학교 가운데
6개 학교를 제외한 대부분의 학교에
도서관이 있지만 거의가 소규모입니다.

또 전문 사서직 교사는
단 한 명에 불과하고
대부분 일반 교사들이
도서관 운영을 맡고 있어
도서관 이용실적이 저조합니다.

경상북도에서도
학교도서관을 보유한 학교가
94%까지 올라갔지만
국립 구미전자공고와 포항제철학원 산하의
초,중고등학교 일부를 제외하고는
도서관 규모가 교실 한,두 개 크기에
그치고 있습니다.

대구,경북지역에는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최소한 90명 이상의
사서교사가 필요하지만 경북지역 일선학교에는
사서교사가 한명도 없습니다.

대구와 경상북도 교육청은
학교도서관 5개년 발전계획을 마련해
학생 한 명당 보유 장서를
현재의 5권 수준에서 배로 늘리고
연차적으로 각급 학교에 사서교사도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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