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달구벌 축제가 열리는 두류공원에
노점상들이 대규모로 들어서
대구시가 강제철거했습니다.
대구시는 오늘 오후
두류공원 주차장에서
철거반 200여 명을 투입해
노점상들이 설치한 110여 개의 부스를
강제철거에 나섰습니다.
노점상들은 어젯밤 모 전우회를 사칭하며
노점부스를 설치했는데,
철거반이 들이 닥치자
스스로 부스를 철거했습니다.
대구시는 달구벌 축제가 열릴 때마다
노점상들이 시의 허가를 받은 척 하며
부스를 설치한 뒤 자릿세를 받고 팔아
말썽이 빚어져 노점부스를 철거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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