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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납기 연장보다 징수 유예 지원 더 많아.

이성훈 기자 입력 2002-09-26 17:53:50 조회수 0

대구지방국세청이
다른 지방 국세청에 비해
세금 징수 유예는 많았지만
세금 납기를 연장해 주는데는
인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정감사에 자료에 따르면
지난 98년부터 올해 6월까지
대구지방국세청이
세금 징수를 유예해준 실적은
다른 지방청보다 많았습니다.

그러나 세금 납기를 연장해 준 것은
만여 건에 5천 700억 원으로
지원 액수로는
전국 6개 지방국세청 가운데 가장 적고,
지원 건수도 대전지방국세청 다음으로
적습니다.

광주지방국세청과 부산지방국세청은
납기 연장해준 실적이
대구지방국세청에 비해 건수는 3배,
금액은 10배 가량 많습니다.

국세기본법에는
천재지변이나,화재,부도 등으로
한 달 이상 조업을 못한 기업에는
징수 유예나 납기 연장 같은
세정 지원을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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