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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녀자 차량에 납치후 성폭행

심병철 기자 입력 2002-09-26 06:36:34 조회수 1

포항북부경찰서는
귀가하는 부녀자를 납치해
돈을 뺏고 성폭행까지 한 뒤
성폭행 장면을 찍은 비디오테이프를 이용해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포항시 남구 오천읍에 사는 31살 김모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달 13일 새벽 2시쯤
포항시 북구 환호동 주택가에서 차로 귀가하던 40살 이 모 여인을 흉기로 위협해
이 여인의 차로 납치해 끌고다니면서
현금 290만 원을 뺏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또 이 여인을 성폭행한 뒤
성폭행 장면을 찍은 비디오 테이프를
집으로 보내 천 500만 원을 요구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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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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